대상포진 후유증: 1개월 넘게 남는 신경통, 기간·위험 요인·치료 5가지

3줄 요약
  • 대상포진 후유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피부가 다 나은 뒤에도 그 자리가 1개월 넘게 아픈 대상포진후신경통이에요.
  • 나이가 많을수록, 처음 통증과 발진이 심했을수록, 얼굴이나 팔 신경에 생겼을수록 더 잘 생기고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 발진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시작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이미 생겼다면 신경과나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되도록 빨리 통증 치료를 받는 게 좋아요.

대상포진 후유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대상포진후신경통이에요. 물집과 딱지가 다 나은 뒤에도 그 자리가 1개월 넘게 계속 아픈 것을 말해요. 나이가 많을수록 잘 생기고,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은 60세 이상 환자의 약 40~70%에서 생긴다고 안내해요. 일단 생기면 완전히 없애기 어려워서, 발진 72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해 미리 막고, 생겼다면 되도록 빨리 통증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대상포진 후유증 한눈에 보기

후유증이런 모습이에요
대상포진후신경통피부가 나은 뒤에도 같은 자리가 1개월 넘게 아파요. 대표적인 후유증이에요
눈 후유증눈으로 가는 신경을 침범하면 시력이 손상될 수 있어요
얼굴·귀 신경 후유증얼굴 마비, 잘 안 들리는 증상이 남을 수 있어요
잠과 기분 문제통증이 오래가면 잠을 설치고 우울해질 수 있어요

이 글은 가장 많이 묻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을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대상포진이 어떤 병인지부터 보려면 대상포진 한눈에 보기를 먼저 읽어 보세요.

1. 대상포진후신경통이란

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숨어 있다가 다시 깨어나 생기는 병이에요.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오면서 신경에 염증을 남기는데, 이 때문에 피부가 다 나아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남는 것으로 이해돼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급성기의 염증과 통증 신호 때문에 통증을 전달하는 체계 자체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피부 병변은 대개 2~3주면 아물어요. 그런데 대상포진후신경통은 피부와 상관없이 따로 이어지거나, 한동안 괜찮다가 같은 자리에 통증이 다시 생기기도 해요.

얼마나 지나야 후유증이라고 하나요

기준은 자료마다 조금 달라요.

자료기준
질병관리청병변이 나은 뒤 같은 자리 통증이 1개월 이상
대학병원 자료 A발진이 생기고 1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남아 있을 때
대학병원 자료 B전통적으로 6개월 이상. 최근에는 3~4개월이나 1개월부터 보자는 견해가 늘어요

기준 숫자보다 중요한 건 통증이 심하게 이어지면 기다리지 않는 것이에요. 대학병원 자료 B는 6개월이 되지 않았더라도 통증이 심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증상 개선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견해가 많다고 설명해요.

2. 대상포진 후유증 통증은 이렇게 느껴져요

대상포진후신경통의 통증은 사람마다 모양이 달라요. 피부 표면이 아프기도 하고, 피부 깊은 곳이 아프기도 해요.

  • 계속 아플 때: 따갑고, 쑤시고, 찌르는 듯하고, 맥박 뛰듯 욱신거려요
  • 가끔씩 올 때: 날카롭게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와요
  • 칼로 쑤시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한 감각이 생겨요
  • 머리카락이나 옷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요(이질통)
  • 평소라면 참을 만한 작은 자극에도 훨씬 심하게 아파요(통각과민)
  • 반대로 아픈 자리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도 많아요

통증이 오래가면 몸만 힘든 게 아니에요. 잠을 설치고, 기분이 가라앉고, 일과 사람 만나는 일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요즘 기분이 계속 처진다면 우울증 자가진단으로 내 상태를 한번 살펴보세요.

3. 후유증이 잘 생기는 사람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이 커져요. 다만 얼마나 자주 생기는지는 자료마다 숫자 차이가 커요. 조사한 대상과 기준 기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자료안내하는 숫자
질병관리청60세 이상 환자의 약 40~70%에서 발생
대학병원 자료 A60세 이상 환자의 20~50%가 6개월 넘게 통증, 70세 이상 환자의 50% 정도가 경험
대학병원 자료 B60대에 앓은 사람의 약 60%, 70대는 75% 정도

나이 말고도 이런 경우에 더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1. 처음 통증이 심했던 경우: 발진이 생기기 전 통증이 심했거나, 초기 통증이 심했어요
  2. 발진이 심했던 경우: 피부 병변이 넓고 심하게 나타났어요
  3. 생긴 자리: 얼굴(삼차신경)이나 팔로 가는 신경(팔신경얼기)에 생기면 위험이 높고, 가슴은 중간, 턱·목·허리·엉치 쪽은 낮은 편이에요
  4. 당뇨병이 있거나 면역이 떨어진 경우: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해요
  5. 여성: 대학병원 자료 A는 여성에게 위험이 더 높다고 설명해요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 관리도 함께 챙기세요. 혈당 계산기로 내 수치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4. 치료: 빨리 시작할수록 좋아요

생기기 전에: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

후유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상포진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에요. 질병관리청은 항바이러스제가 앓는 기간을 줄이고 대상포진후신경통 위험을 줄여 준다고 설명해요. 이 약은 발진이 생기고 72시간 안에 시작해야 가장 효과적이고, 이 시기를 넘기면 효과가 크게 줄어요. 면역이 떨어진 사람은 72시간이 지났어도 치료가 필요해요.

초기 통증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도 신경통으로 넘어가는 것을 줄일 수 있어요. 그래서 급성기에 신경차단술(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주변을 마취하는 시술)을 함께 하기도 해요. 발진 전 신호는 대상포진 초기증상에서 확인하세요.

이미 생겼다면: 통증을 줄여 일상을 지키는 치료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대상포진후신경통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고 안내해요. 그래서 통증을 줄여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 치료 목표예요. 이미 생겼더라도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아요.

치료이런 방법이에요
먹는 약신경 손상으로 생긴 통증(신경병증성 통증)을 줄이는 약을 써요. 항경련제 계열, 항우울제 계열 등이 쓰이고 잠과 기분 문제를 함께 덜어 주는 목적도 있어요
바르거나 붙이는 약아픈 곳이 좁은 범위라면 국소 진통제나 국소 마취제 패치를 써요
신경차단술약으로 잘 조절되지 않으면 통증 신경을 마취하는 시술을 함께 해요
그 밖의 시술고주파로 신경을 조절하는 시술, 척수신경 자극술 같은 방법을 고려하기도 해요
물리적 치료레이저 조사, 피부에 붙이는 전기 자극 치료 등을 쓰기도 해요

알아 두면 좋은 점이 하나 있어요. 대학병원 자료 A는 대상포진이 생기고 1년 이상 지난 뒤에 신경차단술만 단독으로 하면 오래가는 진통 효과를 얻기 힘들다고 설명해요. 그만큼 통증이 남았다면 미루지 않는 게 좋아요. 어떤 약과 시술이 맞는지는 통증 정도와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니, 약을 바꾸거나 끊기 전에 꼭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5. 후유증과 함께 지내는 생활 관리

  • 충분히 쉬고 물을 넉넉히 마셔요. 면역력을 정상으로 지키는 게 중요해요
  • 아픈 부위는 깨끗하게 하고, 면 소재처럼 부드러운 옷을 입어요
  • 만성 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쓴다면 면역 관리에 특히 더 신경 써요
  • 잠을 잘 챙겨요.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면 잠 잘 자는 습관도 함께 살펴보세요
  • 마음 관리도 치료의 일부예요. 대학병원 자료 A는 통증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말해요. 힘든 마음은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털어놓으세요

다음 대상포진을 막는 데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질병관리청은 50세 이상 성인과 면역이 떨어진 18세 이상에게 접종을 권하고, 예전에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에게도 권해요. 앓은 뒤 언제 맞을지는 자료에 따라 회복 후 6~12개월 뒤, 또는 1년 이상 지난 뒤로 안내하니 의사와 상의해 정하세요. 백신 종류와 지원 여부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정리해 두었어요.

이럴 땐 바로 병원에 가세요
  • 대상포진 물집이 다 나았는데 같은 자리 통증이 1개월 넘게 이어질 때 (신경과·마취통증의학과)
  • 옷이나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서 잠을 못 자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때
  • 얼굴이나 눈 주변에 생긴 뒤 통증이 심하거나, 시력이 떨어지거나, 얼굴이 마비되거나, 잘 안 들릴 때 (바로 병원)
  • 몸 한쪽에 새로 띠 모양 통증과 발진이 생겼을 때 (72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아요)
  • 통증 때문에 우울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계속될 때

자주 묻는 질문

대상포진이 나은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아직 아파요. 후유증인가요?

그럴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과 대학병원 자료는 피부 병변이 나은 뒤에도 그 자리 통증이 1개월 이상 이어지면 대상포진후신경통으로 봐요. 6개월이나 3~4개월을 기준으로 삼는 자료도 있지만, 통증이 심하면 기간을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게 좋다는 견해가 많아요.

대상포진 후유증은 언제까지 가나요?

사람마다 달라요. 보통 수개월 정도 이어지고, 심하면 수년까지 갈 수 있어요. 일단 생긴 신경통은 완전히 없애기 어렵기 때문에 통증을 줄여 일상생활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치료해요.

어느 과에 가야 하나요?

질병관리청은 대상포진후신경통이라면 신경과나 마취통증의학과 진료를 권해요. 대학병원 자료에서는 피부과와 신경외과도 진료과로 안내해요. 아직 물집이 남아 있는 초기라면 피부과에서 먼저 치료를 시작해도 돼요.

후유증이 있어도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나요?

질병관리청은 예전에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에게도 예방접종을 권해요. 다만 앓은 뒤 언제 맞을지는 같은 자료 안에서도 회복 후 6~12개월 뒤라는 안내와 1년 이상 지난 뒤라는 안내가 함께 있어서, 내 상황에 맞는 시기는 의사와 상의해 정하는 게 좋아요. 접종은 다음 대상포진을 막기 위한 것이라, 지금 남아 있는 신경통 치료는 따로 받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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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수두와 대상포진
  2.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3.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대상포진 후 신경통
  4.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대상포진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약을 바꾸려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잘못된 내용은 정정 요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