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기준, 증상, 관리법 한눈에
- 공복혈당 126mg/dL 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 당부하 검사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중 하나면 당뇨병이에요.
- 2형 당뇨병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40세 이상(위험 요인이 있으면 30세 이상)은 해마다 혈당 검사를 받는 게 좋아요.
- 식사 조절, 주 150분 이상 운동, 체중 관리, 혈당 측정이 관리의 기본이고, 약은 의사와 상의해서 정해요.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이 세포로 충분히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계속 높은 병이에요.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해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오래 두면 눈, 콩팥, 신경, 심장과 뇌의 혈관이 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일찍 찾아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당뇨병이란: 1형과 2형 차이
| 구분 | 1형 당뇨병 | 2형 당뇨병 |
|---|---|---|
| 무슨 일이 생기나요 |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나오지 않아요 | 인슐린이 잘 듣지 않고(인슐린 저항성), 나오는 양도 모자라요 |
| 얼마나 흔한가요 | 국내 당뇨병의 2% 미만 | 국내 당뇨병의 대부분 |
| 주로 누구에게 | 주로 유년기·사춘기 | 40세 이상에서 흔하지만, 30세 이하도 늘고 있어요 |
| 치료 | 인슐린 주사가 꼭 필요해요 | 식사·운동이 기본이고, 부족하면 약을 더해요 |
이 밖에 임신 중에 처음 발견되는 임신당뇨병, 약물이나 감염 같은 특정 원인으로 생기는 당뇨병도 있어요.
당뇨병 진단 기준
| 검사 | 정상 | 당뇨병 전단계 | 당뇨병 |
|---|---|---|---|
| 공복혈당 (8시간 이상 금식) | 100 미만 | 100~125 | 126 이상 |
| 당부하 검사 2시간 혈당 | 140 미만 | 140~199 | 200 이상 |
| 당화혈색소 | - | 5.7~6.4% | 6.5% 이상 |
혈당 단위는 mg/dL이에요. 보통 다른 날 다시 검사해서 확인하고, 같은 날 두 가지 기준을 넘으면 그날 바로 진단하기도 해요. 소변이 늘고 목이 마르거나 이유 없이 살이 빠지면서, 아무 때나 잰 혈당이 200 이상이어도 당뇨병이에요. 공복혈당 수치가 궁금하다면 공복혈당 기준 글을, 내 수치를 바로 넣어 보려면 혈당 판정기를 써 보세요.
증상
대표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고(다뇨), 목이 마르고(다음), 배가 자주 고픈 것(다식)**이에요. 체중이 줄거나, 쉽게 피곤하거나, 눈이 침침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2형 당뇨병은 서서히 생겨서 대부분 증상이 없어요. 증상별 설명은 당뇨 초기증상 7가지에 정리했어요.
원인과 위험 요인
유전적 요인에 환경적 요인이 겹쳐서 생겨요.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면 자녀는 약 15%, 부모 모두 당뇨병이면 약 30%가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만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환경적 요인은 이런 것들이에요.
- 비만, 중년 이후의 나이
- 탄수화물·설탕·지방을 많이 먹는 식습관, 운동 부족
- 스트레스
-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 임신당뇨병을 앓았거나 4kg 이상인 아기를 낳은 적이 있음
- 스테로이드 같은 일부 약물
40세 이상 성인, 또는 위험 요인이 있는 30세 이상 성인은 해마다 혈당 검사를 받는 게 좋아요. 과체중(BMI 23 이상)인지는 BMI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어요.
관리법
- 식사: 끼니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알맞은 양을 골고루 먹어요. 탄수화물 양은 끼니마다 비슷하게 맞추고, 설탕·단 음식은 줄여요. 나트륨은 하루 2,300mg 이내로 줄여요. 간질환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비만하면 술을 끊고, 혈당이 잘 조절될 때만 하루 1~2잔까지 허용해요.
- 운동: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 150분 이상, 주 3일 이상 해요. 이틀 연속으로 쉬지 않는 게 좋아요. 근력 운동은 주 2~3회 더해요.
- 체중: 비만이라면 지금 체중의 5% 이상을 줄여요. 담배는 끊어요.
- 혈당 측정: 식사 전, 식후 2시간, 잠자기 전, 운동 전후, 저혈당이 의심될 때 재요. 일반적인 목표는 공복혈당 80~130, 식후혈당 180 미만이에요. 얼마나 자주 잴지와 내 목표는 치료 방법에 따라 달라서 의사와 정해요.
- 약: 식사와 운동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으면 약을 더해요. 먹는 약과 인슐린 주사가 있고, 당뇨병 종류와 몸 상태, 합병증에 따라 고르기 때문에 약은 꼭 의사와 상의하세요. 약을 쓰는 동안에도 식사와 운동은 계속해요.
합병증과 정기 검사
혈당이 높은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혈관이 상해요.
- 작은 혈관: 눈(망막병증, 시력 상실), 콩팥(만성 콩팥병), 신경(손발 감각 저하, 통증)
- 큰 혈관: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다리 혈관이 좁아지는 말초혈관질환
혈당을 잘 조절하면 작은 혈관 합병증을 막고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확인됐어요. 큰 혈관 합병증은 혈당만으로는 부족해서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함께 관리해야 해요.
| 검사 | 언제 받나요 |
|---|---|
| 당화혈색소 | 2~3개월마다, 적어도 1년에 2번 |
| 눈 (안저검사 포함 안과 검진) | 2형은 진단받을 때 바로, 이후 해마다. 1형은 진단 후 5년 안에 시작 |
| 콩팥 (소변 알부민, 사구체여과율) | 진단받을 때, 이후 적어도 1년마다. 1형은 진단 후 5년 안에 시작 |
| 발 | 모든 환자가 적어도 1년에 한 번 꼼꼼한 발 검진 |
| 신경 | 2형은 진단받을 때부터 해마다 |
| 혈액 지질(콜레스테롤) | 진단받을 때, 이후 해마다 1번 이상 |
| 혈압 | 병원에 갈 때마다 |
망막병증이 없고 혈당이 잘 조절되면 눈 검사는 1~2년 간격으로 받기도 해요. 검사 일정은 의사와 상의하세요.
저혈당이 오면
혈당이 70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저혈당이라고 해요. 손 떨림,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배고픔, 불안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 의식이 있으면 포도당 15~20g을 먹어요. 아이스크림, 도넛, 케이크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은 흡수가 느려서 피해요.
- 15분 뒤에 혈당을 다시 재고, 여전히 낮으면 한 번 더 먹어요.
- 의식이 없으면 입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바로 119에 연락해요.
- 혈당이 높은 상태가 계속될 때
- 높은 혈당과 함께 고열, 계속되는 구토·설사, 식사를 전혀 못 함, 가슴 통증, 숨참, 심한 탈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
- 저혈당으로 의식이 없을 때: 입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바로 119
- 심한 저혈당을 겪었거나, 저혈당 증상을 잘 못 느낄 때
- 당뇨병이 있는데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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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은 뭐가 다른가요?
1형은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나오지 않아서 인슐린 주사가 꼭 필요해요. 2형은 인슐린이 잘 듣지 않고 양도 모자란 경우로, 국내 당뇨병의 대부분이에요.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기나요?
단 음식 자체가 바로 당뇨병을 일으키지는 않아요. 하지만 살이 찌고 비만해지면서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부모님이 당뇨병이면 저도 생기나요?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면 약 15%, 부모 모두 당뇨병이면 약 30%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니니 체중과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해 주세요.
당뇨병이 있으면 술은 아예 못 마시나요?
간질환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비만하면 술을 끊도록 권해요. 그 밖에도 혈당이 잘 조절될 때만 하루 1~2잔까지 허용하니, 꼭 의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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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약을 바꾸려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잘못된 내용은 정정 요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