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치료: 발작 때 쓰는 약 3가지와 요산 낮추는 치료, 목표 수치와 기간
- 통풍 치료는 급성 발작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치료와, 발작이 없을 때 혈중 요산을 낮춰 재발과 관절 손상을 막는 치료 두 가지로 나뉘어요.
- 급성 발작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를 환자 상태에 맞춰 단독 또는 함께 쓰고, 일찍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아요.
- 요산저하 치료는 혈중 요산을 6.0mg/dL 이하(통풍결절이 있으면 5.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고, 증상이 없어져도 임의로 끊지 않고 오래 이어가야 해요.
통풍 치료는 두 단계로 나눠 생각하면 쉬워요. 관절이 갑자기 붓고 아픈 급성 발작 때는 소염진통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같은 약으로 통증과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요. 발작이 지나가고 증상이 없을 때는 혈중 요산을 6.0mg/dL 이하로 낮춰 유지하는 요산저하 치료로 재발과 관절 손상을 막아요. 요산 약은 증상이 없어져도 임의로 끊으면 다시 발작이 올 수 있어서, 의사와 함께 오래 꾸준히 이어가는 게 핵심이에요.
통풍 치료 한눈에 보기
| 시기 | 치료 목표 | 주요 치료 |
|---|---|---|
| 급성 발작 때 | 통증과 염증을 빨리 줄이기 | 안정, 얼음찜질,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콜히친·스테로이드 |
| 발작 사이(증상 없을 때) | 재발 막기 | 요산저하 치료, 처음 몇 달은 저용량 콜히친 같은 발작 예방약 |
| 만성 통풍·통풍결절 | 요산 결정 녹이기, 관절·콩팥 보호 | 요산을 6.0mg/dL 이하, 결절이 있으면 5.0mg/dL 이하로 오래 유지 |
| 증상 없는 고요산혈증 | 생활 습관 개선 | 치료 여부는 의사가 판단, 체중·술·혈압·지질 관리 |
질병관리청은 통풍 치료의 목적을 급성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재발을 막고, 혈중 요산을 알맞게 유지해 요산이 장기에 주는 손상을 막는 것이라고 설명해요. 통풍이 어떤 병인지부터 보고 싶다면 통풍 허브를 먼저 읽어 보세요.
1. 급성 발작 때 치료
먼저 할 일은 안정과 빠른 진료예요
발작이 시작되면 아픈 관절을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쉬면서 얼음찜질을 해요. 그리고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아요.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증상이 빠르게 나아질 가능성이 높아요. 발작인지 헷갈린다면 통풍 초기증상을 참고하세요.
발작 때 쓰는 약 3가지
급성 발작에는 세 가지 계열의 약을 주로 써요. 어느 하나가 특별히 더 잘 듣는 것은 아니어서, 환자의 상태와 함께 있는 병을 보고 의사가 골라요. 어떤 약이든 발작 초기에 시작할수록 통증 조절이 잘 돼요.
| 약 계열 | 특징 | 주의가 필요한 경우 |
|---|---|---|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 금기가 없으면 보통 먼저 쓰는 약이에요. 처음에 충분히 쓰다가 발작이 가라앉으면 줄여서 끊어요 | 콩팥 기능이 떨어졌거나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는 사람 |
| 콜히친 | 염증세포가 활성화되고 모이는 것을 막아 염증을 줄여요. 진단이 불확실할 때 반응을 보거나, 소염제를 못 쓸 때 대신 써요 | 많이 쓰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콩팥·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 고령자는 양을 줄여요 |
| 스테로이드 | 위 두 약을 쓸 수 없을 때 대안이에요. 관절 주사, 먹는 약, 정맥·근육 주사로 써요 | 감염성 관절염이 의심될 때, 혈당이 많이 높거나 조절되지 않을 때는 쓸 수 없어요 |
콜히친은 통증이 생기고 몇 시간 안에 먹으면 약 90%에서 효과를 보지만, 12시간 이상 지나면 반응률이 약 70%로 떨어진다고 해요. 관절 주사는 1~2개 관절만 아플 때 특히 효과적이에요. 이 밖에 발작 초기 통증 조절을 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제한적으로 쓰기도 해요.
발작 중에는 요산 약을 새로 시작하지도, 끊지도 않아요
급성 발작 중에는 요산을 낮추는 약을 새로 시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에요. 반대로 이미 먹고 있던 요산 약은 끊으면 안 돼요. 염증이 있을 때 요산 농도가 바뀌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져 관절통이 더 오래가거나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학병원 자료도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은 다음에 요산저하 치료를 계획한다고 설명해요.
2. 발작이 없을 때: 요산저하 치료
이런 경우 장기 치료가 필요해요
질병관리청은 다음과 같은 경우 요산을 낮추는 약을 오래 써야 한다고 안내해요. 일반적으로 급성 발작이 2회 이상 있었다면 요산저하 치료를 권해요.
- 1년에 2회 이상 발작이 재발할 때
- 요산 결석이 발견됐을 때
- 만성결절성통풍이 있을 때
- 영상 검사에서 뼈나 연골 손상이 확인됐을 때
- 요산염 신병증 같은 콩팥 합병증이 있을 때
발작이 아주 드물고 다른 합병증이 없다면 식이 조절과 금주 같은 비약물 치료를 먼저 해 볼 수도 있어요.
목표 요산 수치
| 상황 | 목표 혈중 요산 |
|---|---|
| 통풍결절이 없을 때 | 6.0mg/dL 이하 |
| 통풍결절이 있거나 병이 심할 때 | 5.0mg/dL 이하 |
통풍결절이 있으면 요산을 4~5mg/dL 이하로 수년간 유지해야 결절이 사라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요산 정상범위와 검사 방법은 요산수치 정상범위에 따로 정리했어요.
요산 낮추는 약의 종류
| 약 계열 | 어떻게 작용하나요 | 특징 |
|---|---|---|
| 요산 생성 억제제 | 요산을 만드는 효소를 억제해요 | 약에 과민반응이 없으면 효과와 꾸준히 먹기 쉬운 면에서 보통 먼저 고려해요. 콩팥 결석, 콩팥 기능 장애, 60세 이상이면 이 계열을 써요 |
| 요산 배설 촉진제 | 콩팥에서 요산이 다시 흡수되는 것을 막아 소변으로 내보내요 | 배설 부족이 원인이고 콩팥 기능이 정상이며 결석이 없는 60세 미만에서만 써요. 하루 소변량 1.5L 이상 유지가 필요해요 |
| 요산 분해 효소 | 이미 만들어진 요산을 물에 잘 녹는 물질로 바꿔요 | 고요산혈증 치료에 쓸 수 있어요 |
대표적인 요산 생성 억제제는 먹기 시작하고 4~14일 안에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요. 다만 이 약을 먹는 사람의 약 20%에서 위장 장애, 피부 발진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드물지만 심한 과민 반응도 있어서 특정 유전자형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졌거나 이뇨제를 먹는 사람은 더 주의해요. 실제로 어떤 약을 쓸지는 동반 질환, 부작용, 전반적인 상태를 보고 의사가 정해요.
함께 먹는 약도 중요해요. 혈압약 중 이뇨제는 요산을 올릴 수 있고, 일부 혈압약과 이상지질혈증 약은 요산 배설을 돕기도 해요. 그렇다고 먹던 약을 스스로 바꾸거나 끊으면 안 되고, 저용량 아스피린을 먹어야 하는 사람은 요산 때문에 아스피린을 중단할 필요는 없어요. 약 조절은 꼭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치료 기간과 발작 예방약
요산 약은 종류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오래 먹어야 해요. 증상이 없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커져요. 관절염이 자주 생기거나 관절 손상, 요로결석, 통풍결절이 이미 있는 경우에는 요산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이어가야 한다고 대학병원 자료는 설명해요.
요산 약을 시작한 처음 몇 달은 오히려 발작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시기에는 저용량 콜히친을 함께 처방하기도 해요. 발작이 없고 혈중 요산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면 보통 약 6개월 함께 먹다가 콜히친을 끊고, 이렇게 하면 약 82~94%의 환자에서 발작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해요. 콜히친은 쌓인 요산 결정을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요산 약을 함께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해요.
치료하지 않으면 두 번째 발작은 대개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오고, 2년 안에 60~80% 정도가 다시 발작을 겪어요. 시간이 갈수록 발작이 잦아지고 여러 관절로 퍼지며, 첫 발작 뒤 평균 약 10년이면 만성결절성통풍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3. 증상 없는 고요산혈증은 어떻게 하나요
검사에서 요산만 높고 관절염이나 콩팥 돌이 없는 경우예요. 이때 약을 쓸지는 정해진 원칙보다 의사의 판단에 따르고, 비만, 이상지질혈증, 술, 고혈압과 관련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해요. 요산이 오르는 이유는 통풍 원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요.
4. 치료와 함께 하는 생활 관리
- 체중은 천천히 줄여요. 요산은 체중과 밀접해요. 하지만 갑자기 굶거나 식사량을 확 줄이면 요산이 갑자기 변해 발작이 올 수 있어요. BMI 계산기로 내 체중 상태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술은 끊는 것이 원칙이에요. 술은 요산을 더 만들게 하고 소변으로 덜 나가게 해요. 이미 통풍이 있다면 모든 종류의 술을 제한하는 게 필요해요.
- 물을 충분히 마셔요. 소변량을 약 2L 정도로 늘리면 요산 조절과 요산 결석 예방에 도움이 돼요.
- 금연하고 적당히 운동해요. 다만 지나친 운동으로 몸에 물이 부족해지면 오히려 발작을 부를 수 있어요.
- 함께 있는 병도 관리해요. 통풍 환자의 25~50%는 고혈압이 함께 있어요. 혈압 계산기로 내 혈압 범위를 확인해 보세요.
음식만 조절해서는 혈중 요산이 평균 1.0mg/dL 정도밖에 내려가지 않아서, 요즘은 엄격한 식이 제한을 강하게 권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동물 내장, 인공과당이 많이 든 청량음료나 과자, 과음은 피하는 게 좋아요. 자세한 목록은 통풍에 피해야 할 음식에 정리했어요.
- 관절 한 곳이 갑자기 빨갛게 붓고 뜨거우며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아플 때 (빨리 병원)
- 관절 통증과 함께 열이 나거나 오한이 들 때
- 처방받은 발작 약을 먹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을 때
- 요산 약을 먹는 중에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발작이 자주 올 때
- 옆구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귓바퀴, 손가락, 발가락 등에 딱딱한 혹이 만져질 때
자주 묻는 질문
통풍 발작이 왔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요?
아픈 관절을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쉬면서 얼음찜질을 하고,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아요.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증상이 빠르게 나아질 가능성이 높아요. 진통제를 스스로 골라 먹기보다 진료를 받아 내 상태에 맞는 약을 처방받으세요.
요산 낮추는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사람마다 달라요. 발작이 아주 드물고 다른 합병증이 없으면 식이 조절과 금주 같은 비약물 치료를 먼저 해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관절염이 자주 생기거나 관절 손상, 요로결석, 통풍결절이 이미 있으면 요산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이어가야 한다고 대학병원 자료는 설명해요. 중단 여부는 꼭 의사와 상의하세요.
요산 낮추는 약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발작이 왔어요. 약이 안 맞는 건가요?
요산을 낮추는 치료를 시작하고 처음 몇 달 동안은 급성 발작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시기에 저용량 콜히친을 함께 처방해 발작을 예방하기도 해요. 이미 먹고 있는 요산 저하제는 발작 중이라도 스스로 끊지 말고 처방한 의사에게 알리세요.
음식만 조절해도 통풍이 낫나요?
음식 조절만으로는 혈중 요산이 평균 1.0mg/dL 정도밖에 내려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엄격한 식이 제한을 강하게 권하지 않고, 체중 관리, 금주, 금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면서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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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약을 바꾸려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잘못된 내용은 정정 요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