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합병증 종류 8가지: 급성 2가지·만성 6가지 증상과 검사 시기
- 당뇨 합병증은 급성 합병증 2가지(당뇨병 케톤산증,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와 만성 합병증(눈·콩팥·신경의 미세혈관 합병증, 심장·뇌·다리의 대혈관 합병증, 당뇨발)으로 나뉘어요.
- 눈과 콩팥 합병증은 꽤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서, 2형 당뇨병은 진단받은 날부터 안저검사·소변 알부민·신경 검사를 받고 이후 해마다 반복해요.
- 혈당만 잘 맞춰서는 부족하고 혈압, 콜레스테롤, 금연, 체중까지 함께 관리해야 큰 혈관 합병증까지 줄일 수 있어요.
당뇨 합병증 종류는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뉘어요. 급성 합병증은 혈당이 갑자기 아주 높아져 생기는 당뇨병 케톤산증과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 2가지예요. 만성 합병증은 혈당이 높은 상태가 오래 이어져 혈관이 상하면서 생겨요. 작은 혈관이 상하면 **눈(망막병증), 콩팥(신장병증), 신경(신경병증)**에, 큰 혈관이 상하면 **심장·뇌(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와 다리(말초동맥질환)**에 문제가 생기고, 신경과 혈관 손상이 겹치면 당뇨발이 돼요. 아래 표에서 종류와 검사 시기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당뇨 합병증 종류 한눈에 보기
| 구분 | 합병증 | 대표 증상 | 정기 검사 |
|---|---|---|---|
| 급성 | 당뇨병 케톤산증 | 구역, 구토, 복통, 빠르고 깊은 호흡, 숨에서 과일 냄새 |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 |
| 급성 |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 | 심한 갈증, 소변 증가, 심한 탈수, 의식 변화 |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 |
| 만성(작은 혈관) | 망막병증 | 초기엔 거의 없음, 진행하면 침침함, 겹쳐 보임, 번쩍임, 떠다니는 점 | 안저검사 포함 안과 검진 |
| 만성(작은 혈관) | 신장병증 | 초기엔 거의 없음, 거품뇨, 부종, 혈압 상승 | 소변 알부민, 사구체여과율 |
| 만성(작은 혈관) | 신경병증 | 양쪽 발 저림·통증·감각 저하, 소화장애, 일어설 때 어지럼 | 모노필라멘트·진동감각 검사 등 |
| 만성 | 당뇨발 | 아프지 않은 상처, 궤양, 감염 | 해마다 꼼꼼한 발 검진 |
| 만성(큰 혈관) | 심장·뇌혈관질환 | 가슴 통증·불편감, 두근거림, 어지럼, 두통 | 병원 갈 때마다 혈압, 해마다 지질 검사 |
| 만성(큰 혈관) | 말초동맥질환 | 오래 걸을수록 다리가 아프고 피곤함 | 발목상완지수 |
표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당뇨병 전반은 당뇨병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요.
1. 급성 합병증: 당뇨병 케톤산증과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
급성 합병증은 혈당이 급하게 크게 오를 때 생겨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의식이 흐려지고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요.
- 당뇨병 케톤산증: 인슐린이 크게 모자라 혈당이 오르고 몸이 산성으로 기우는 상태예요. 주로 1형 당뇨병에서 생기고, 증상은 대개 24시간 안에 급하게 나타나요. 구역, 구토, 복통이 생기고 숨이 빠르고 깊어지며 숨에서 과일 냄새가 나기도 해요.
- 고혈당 고삼투질 상태: 주로 2형 당뇨병에서 생겨요. 혈당이 아주 높지만 케톤산증은 없거나 가벼워요. 케톤산증보다 서서히 생기고, 목마름과 소변 증가, 체중 감소가 오다가 탈수가 심해져요.
흔한 계기는 폐렴·요로감염 같은 감염, 인슐린이나 먹는 혈당약을 제대로 쓰지 않거나 끊은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이에요. 몸이 아파 밥을 못 먹더라도 인슐린을 마음대로 끊지 말고, 혈당을 자주 재고 물을 충분히 마시세요.
혈당이 너무 떨어지는 저혈당도 급히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혈당이 70 이하인데 의식이 있으면 포도당 15~20g을 먹고 15분 뒤에 다시 재요. 의식이 없으면 입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119에 연락해요.
2. 망막병증: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당뇨병은 성인에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망막의 작은 혈관이 약해져 피가 새거나 막히고, 더 진행하면 약한 새 혈관이 자라 쉽게 터져요. 시력에 중요한 황반이 붓는 당뇨황반부종이 생기면 시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요.
문제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에요. 꽤 진행돼도 황반이 괜찮으면 시력이 좋게 유지될 수 있어서, 시력만으로는 망막병증이 있는지 알 수 없어요. 진행하면 눈이 침침하고, 물체가 겹쳐 보이고, 빛이 번쩍이거나 눈앞에 점이 떠다니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흔해져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망막병증은 당뇨병 진단 당시 1.9%, 앓은 기간 5년 이내 14.6%, 610년 22.9%, 11년 이상 40.1%에서 나타났어요. 그런데 2017년 조사에서 합병증 확인을 위해 안저검사를 받아 본 사람은 23.5%뿐이었어요.
검사 시기
- 2형 당뇨병: 진단받을 때 바로 안저검사를 포함한 안과 검진
- 1형 당뇨병: 진단 후 5년 안에 시작
- 이후 해마다. 망막병증이 없고 혈당이 잘 조절되면 1~2년 간격도 가능해요
- 임신을 계획하면 미리 안과 검진을 받고, 임신하면 첫 3개월 안에 검진과 상담을 받아요
망막병증이 생겨도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서 알맞은 때에 레이저, 주사, 수술 치료를 받으면 실명을 막을 수 있어요.
3. 신장병증: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콩팥 기능이 점점 떨어져 신부전이 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해요. 대표 증상은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와 생기는 거품뇨이고, 몸이 잘 붓거나 혈압이 오르거나 온몸에 힘이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눈처럼 꽤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검사는 소변으로 단백뇨(알부민뇨)를 보고, 피검사로 콩팥 기능 지표인 사구체여과율을 재요. 2형 당뇨병은 진단받을 때 바로, 이후 적어도 1년에 1번 받아요. 1형은 진단 후 5년 안에 시작해요. 사구체여과율이 60 미만이면 만성 콩팥병에 따른 문제를 함께 살피고, 필요하면 신장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요.
발생과 진행을 막으려면 혈당과 혈압을 함께 잘 맞춰야 해요. 단백질은 너무 많이 먹지도, 지나치게 줄이지도 않는 게 좋아요. 혈압약 선택은 의사와 상의하세요.
4. 신경병증: 발 저림부터 소화장애까지
당뇨병 신경병증은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으로 나뉘어요.
말초신경병증은 가장 흔한 형태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약 30~50%에서 나타나요. 보통 양쪽 발에서 대칭으로 시작해 다리, 손으로 올라와요(양말-장갑 모양). 저리고 따끔거리고 화끈거리거나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이 들고, 밤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감각이 무뎌져 상처를 못 느끼기도 해요. 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일상이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자율신경병증은 내장과 혈관을 조절하는 신경이 상한 거예요.
- 소화: 식후 소화가 안 되고, 신물, 구토, 설사나 변비
- 혈압: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어지럽고 쓰러질 수 있음(기립저혈압)
- 그 밖에: 발기부전, 요실금, 땀이 줄어듦
검사 시기는 2형은 진단과 동시에, 1형은 진단 후 5년부터 시작해 이후 해마다 받아요. 10g 모노필라멘트(가는 나일론 줄)로 발바닥 감각을 보거나 진동감각, 발목 반사, 온도감각을 확인해요. 무엇보다 철저한 혈당 조절이 중요하고, 통증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하세요.
5.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 아프지 않아서 더 위험해요
당뇨발은 신경 손상과 다리 혈관 문제가 겹쳐 발에 상처, 궤양, 감염, 괴저가 생기는 상태예요. 당뇨병은 성인에서 외상을 빼면 다리 절단의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약 19~34%가 평생 한 번 이상 발 궤양을 겪어요
- 그중 절반 이상에서 감염이 생기고, 감염된 궤양 환자 5명 중 1명은 절단이 필요할 만큼 나빠질 수 있어요
- 한 번 궤양을 겪으면 1년 안에 44%, 5년 안에 65%가 다시 겪어요
신경병증, 말초동맥질환, 예전에 궤양이 있었던 발, 굳은살이 많거나 변형된 발, 고령, 남성,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때, 심혈관질환, 만성 콩팥병, 흡연, 시력 저하가 있으면 더 조심해야 해요.
집에서 지킬 발 관리
- 매일 발을 살펴 상처, 물집, 갈라짐을 확인해요. 안 보이는 곳은 거울이나 가족 도움을 받아요.
- 매일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요. 보습제는 발가락 사이를 빼고 발라요.
- 실내에서도 맨발로 걷지 않고, 너무 꽉 끼지 않는 신발을 신어요.
- 발톱은 일자로 자르고, 굳은살이나 티눈은 혼자 떼지 말고 병원에서 보여요.
- 족욕할 때는 물 온도를 손이나 온도계로 먼저 확인해요.
6. 심장·뇌혈관질환과 말초동맥질환: 큰 혈관 합병증
큰 혈관 합병증은 동맥경화로 심장, 뇌, 다리의 큰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겨요.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고,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위험이 남자는 23배, 여자는 35배 높아요.
- 협심증·심근경색: 가슴 통증이나 불편감, 두근거림, 명치 쪽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운동할 때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면 검사를 받아요.
- 뇌졸중: 어지럼증, 두통,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말초동맥질환: 주로 다리 혈관이 좁아져요. 오래 걸을수록 다리가 아프거나 피곤해지면 의심해요. 당뇨병 환자에서 다리 절단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에요. 팔과 발목의 혈압을 비교하는 발목상완지수 검사로 확인하고, 0.9 이하면 비정상이에요. 활동을 거의 안 하면 증상이 없을 수 있어서, 미국당뇨병학회는 증상이 없어도 50세 이상이거나, 50세 미만이라도 흡연·고혈압·고지혈증이 있거나 당뇨병을 10년 이상 앓았다면 이 검사를 권해요.
7. 합병증을 줄이는 관리 목표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눈, 콩팥, 신경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여러 대규모 연구로 확인됐어요. 하지만 심장과 뇌 혈관 합병증은 혈당만으로는 효과가 적어요.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비만도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서 함께 관리해야 해요.
| 항목 | 일반적인 목표 |
|---|---|
| 당화혈색소 (2형 성인) | 6.5% 미만 |
| 혈압 | 130/80mmHg 미만 (모든 당뇨병 환자) |
| LDL 콜레스테롤 (심혈관질환이 있을 때) | 55mg/dL 미만, 처음 수치보다 50% 이상 낮추기 |
| LDL 콜레스테롤 (앓은 기간 10년 이상이거나 주요 위험인자·표적장기 손상이 있을 때) | 70mg/dL 미만 |
| LDL 콜레스테롤 (앓은 기간 10년 미만이고 주요 위험인자가 없을 때) | 100mg/dL 미만 |
| 운동 | 유산소 주 150분 이상 + 근력 운동 주 2~3회 |
| 담배 | 모든 당뇨병 환자는 금연 |
혈압과 LDL 콜레스테롤 목표는 대한당뇨병학회 2025 당뇨병 진료지침(제9판) 기준이에요. 이 개정판에서 혈압 목표가 모든 당뇨병 환자 130/80mmHg 미만으로 하나로 정리됐어요. 비만하다면 치료 전 체중의 5% 이상을 줄이고 유지해요. 담배를 피우는 당뇨병 환자는 사망률이 1.74배 높아요. 내 목표는 나이와 함께 앓는 병에 따라 달라서 꼭 의사와 정하세요. 숫자를 확인하려면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혈압 판정기, 콜레스테롤 판정기를 써 보세요.
- 고열, 계속되는 구토·설사, 식사를 전혀 못 함, 가슴 통증, 숨참, 의식이 흐려짐, 심한 탈수와 높은 혈당이 이어질 때 (바로 병원)
- 저혈당으로 의식이 없을 때: 입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119
- 발에 상처, 물집, 색깔 변화가 생기거나 감각이 둔해졌을 때
-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앞에 점이 떠다니거나 빛이 번쩍일 때
- 소변 거품이 늘고 몸이 붓거나, 오래 걸으면 다리가 아플 때
- 당뇨병을 진단받았는데 아직 안과·콩팥·신경·발 검사를 받은 적이 없을 때
자주 묻는 질문
당뇨 합병증은 당뇨병에 걸리고 몇 년 뒤에 생기나요?
보통 당뇨병이 생기고 몇 년이 지나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2형 당뇨병은 모르고 지내는 기간이 길어서, 합병증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2형 당뇨병은 진단받은 날부터 눈, 콩팥, 신경 검사를 시작해요.
눈이 잘 보이면 망막병증 검사는 안 받아도 되나요?
아니에요. 망막병증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꽤 진행돼도 시력이 괜찮을 수 있어서 시력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동공을 넓혀 눈 안을 보는 안저검사를 받아야 찾을 수 있어요.
당뇨가 있는데 발이 아프지 않으면 괜찮은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신경이 손상되면 상처가 생겨도 아픔을 못 느낄 수 있어요. 아프지 않아도 하루 1분씩 발을 살펴보고,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혈당만 잘 조절하면 합병증을 다 막을 수 있나요?
눈, 콩팥, 신경 같은 작은 혈관 합병증은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확인됐어요. 하지만 심장과 뇌 혈관 합병증은 혈당만으로는 효과가 적어서 혈압, 콜레스테롤, 금연까지 함께 관리해야 해요.
내 수치 바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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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약을 바꾸려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잘못된 내용은 정정 요청해 주세요.